시민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20일까지 식육판매업소 등 대상 원산지 및 유통기한 미표시 보관 판매 여부 등 중점 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 달 20일까지 설 명절대비 축산물 안정성 확보를 위한 축산물 위생관리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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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닭, 오리고기 가공 및 식육판매업소와 한우선물세트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및 유통기한 미표시 보관 판매 여부, 냉동육을 냉장육으로 판매 여부, 고의적 중량미달 제품생산 유통, 성수기 임시채용직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시민명예감시원 4명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대량의 축산물이 유통되는 마장축산물시장,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 축산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성동구는 지난 추석에도 53개소 축산물 취급업체를 사전 특별점검을 해 12개 업소를 적발(위반율 22.6%), 축산물 비위생적 취급(4개소), 건강진단미필(5개소), 보관온도 위반(2개소), 냉동제품을 냉장판매(1개소) 위반사항에 대해 영업정지, 과태료, 경고조치 등 행정조치를 한 바 있다.
성동구 관계자는 “구에서 축산물 유통 관리를 엄격하게 하고 있지만 소비자들도 구매할 때 영업장의 위생상태, 유통기한, 냉장 냉동고 보관여부 등을 한번 더확인하고 구매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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