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여행하는 여행자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가이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성동구 관광안내지도’를 제작, 이 달 중순부터 배포한다.
국내외 관광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영, 한중, 한일 3개 국어로 제작한 이 지도에는 성동구 내 매력적인 주요 명소 및 관광코스, 다채로운 문화행사, 특화거리, 전통시장 등 성동구 구석구석이 소개돼 있다.
지도 앞면에는 성동구 전도를 수록해 주요 관광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수제화 거리, 서울숲남산길 등 성동구의 대표적인 관광코스를 소개해 가족들과 함께 걸으며 성동구를 새롭게 발견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관광코스는 왕십리광장을 중심으로 한양대 음식문화 카페거리, 왕십리여행자 거리 및 곱창거리 등과 연계,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 등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여행자거리(Travelers Street Course), 문화예술 공간들로 재탄생하고 있는 핫 플레이스 성수를 만끽할 수 있는 수제화거리(Handmade Shoes Street Course) 등이 소개돼 있다.
또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 서울숲에서부터 시작돼 숲의 푸르른 기운을 느끼고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체험산책로이며 응봉산과 매봉산의 야경도 만끽할 수 있는 서울숲남산길(Seoul Forest Namsan Trail), 한강, 중랑천, 청계천 세 갈래 물길이 시원하게 펼쳐진 산책로인 낭만산책길(Romantic Walkway) 등 구석구석 테마별 코스로 제시돼 있다.
지도 뒷면에는 주요 관광명소, 문화재, 축제, 특화거리, 전통시장 등 다양한 정보를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관광안내지도는 휴대가 편리한 접이식으로 총 3만부가 제작돼 유관 기관·단체, 동 주민센터 등에 배부될 예정이며 성동구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온라인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여행 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다국어로 관광안내지도를 제작했다”며 “왕십리, 서울숲, 성수동 등 성동구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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