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의 화재사고 예방 위해 이달말까지 모든 점포 소화기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전통시장의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1점포 1소화기 설치 사업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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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겨울철 민생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최근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같은 대형 사고를 사전에 예방,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성동구내에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8개소, 총 2347개 점포가 있으며 그 중 소화기가 미비된 점포는 1197개소이다. 구는 소화기 총 1350개를 구매, 이달 말까지 각 시장 상인회를 통해 설치할 예정이다.
소화기 설치 후에는 관할 소방서 및 안전점검 기관과 협력,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좁은 골목에는 화재발생 시 누구나 쉽게 꺼내 쓸 수 있는 소화기 보관함 등을 구비한 미니소방서를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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