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도깨비' 김고은의 운명이 풍전등화 상태에 놓였다.
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서는 도깨비 김신(공유 분)이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에게 진실을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신은 "너는 내 검을 뽑지 않으면 니가 죽어. 그런 운명을 가졌어. 니가 도깨비 신부로 태어나면서부터. 니가 검을 뽑지 않으면 자꾸자꾸 죽음이 닥쳐올거야"라며 그동안 감춰온 비밀을 밝혔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지은탁은 그간 자신을 둘러싼 의문의 사고들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모든 불행을 함께 극복하기로 결심하며 사랑을 재확인했다.
이날 방송 말미 평소 지은탁을 따라다니던 처녀귀신(박경혜 분)이 구천을 오래 떠돌고 있는 뉴페이스를 소개해 준다며 20년 전에 저승사자 만났다가 도망친 귀신을 소개한다.
이 귀신의 정체는 김신을 죽음으로 몰고 간 고려 간신 박중원(김병철 분)로 밝혀져 큰 충격을 던졌다.
마치 시체가 썩은 것 같이 섬뜩한 모습을 한 박중원은 김고은을 보며“반갑다. 니가 그 도깨비 신부구나”라며 불안한 미소를 지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도깨비'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5%, 최고 17.2%(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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