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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α①]스트리밍이 대세?…음원판매 첫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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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α①]스트리밍이 대세?…음원판매 첫 추월 래퍼 드레이크(사진출처=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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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음원을 재생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음원 매출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닐슨 뮤직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해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판도라 등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랩퍼 드레이크, 카니예 웨스트 등의 음원이 431억곡 재생됐다. 지난해 스트리밍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디지털 음원 매출을 뛰어 넘었다.


지난해 스트리밍 서비스의 가장 큰 수혜자는 래퍼 드레이크였다. 지난해 발표한 앨범 '뷰스(Views)'가 스트리밍 서비스는 물론 음원 판매에서도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아델 또한 만만찮은 수익을 올렸다. 2015년 발표한 앨범 '25'는 지난해에도 170만장이 팔리면서 장기 흥행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팬들의 아쉬움 속에서 세상을 떠난 프린스의 앨범은 사망 이후 220만장이 팔리며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등극했다. 그가 사망한 지난해 4월 이후 음원은 100만개 이상 판매됐으며, 스트리밍 서비스로 20만번 이상 재생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 해 동안 500만번 이상 스트리밍된 곡은 래퍼 디자이너(Desiigner)의 판다(Panda)와 리한나의 워크(Work) 등 6곡으로 집계됐다. 2015년 3곡에 비해 두 배로 증가한 것이다.


흥미롭게도 지난해에는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실물 앨범 판매 수익이 감소세에서 상승세로 전환됐다. 특히 레코드판은 130만장 이상 팔리면서 1991년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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