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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 정부가 국회 속기사를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하는 작업에 돌입했다고 지지통신이 3일 보도했다.
경제산업성은 최근 AI가 각료들의 국회 답변 초록을 작성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는 실험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지난 5년간의 국회 회의록을 모두 읽게 한 후, 주어진 질문에 답할 있는지 알아보는 시스템을 마련 중이다.
이는 속기 업무가 심야나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지기도 한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성공할 경우 행정분야에서도 AI 활용을 늘릴 예정이다. 실험은 3월말까지 진행되며, 이후 도입을 위한 과제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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