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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조개' 거북손·보말, 대형마트서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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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5일부터 일주일간 자연산 조개 페스티벌

'삼시세끼 조개' 거북손·보말, 대형마트서 판다 이마트 이색별미조개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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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방송에서나 볼 수 있던 거북손, 보말 등 희귀 조개와 자연산 조개가 대형마트에 입고된다.

이마트는 겨울을 맞아 제철인 자연산 조개들을 엄선해 대형마트 최초로 '자연산 조개 페스티벌'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5일부터 시작해 11일까지 진행되며, 주요 행사상품으로는 '자연산 꼬막(800g·팩)'과 '서해안 자연산 생굴(200g·팩)' 등이 각 6980원과 4980원에 단독 판매된다.


자연산 조개는 설 명절 선물세트의 핵심 상품도 구성된다. 이마트는 충남 서천과 영흥도 등 자연산 조개 채취 산지를 새롭게 발굴, 자연산 꼬막 20톤(t)과 생굴 20t 등 총 40t을 산지 어촌계와 직거래했다.

자연산 꼬막은 양식 꼬막보다 평균 2배 가량 크기가 커 알이 굵고 서해안 자연 생굴은 크기는 작지만 특유의 맛과 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일명 코끼리 조개 라고도 불리는 남해산 왕우럭 조개도 선물세트로 구성해 9만9000원(9미)에 3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다이버가 잠수를 통해서만 채취가 가능한 100% 자연산 조개로 산지에서 일부 소비되는 것을 제외하면 일본으로 거의 전량이 수출되는 귀한 제품이다. 이마트는 이번 명절 선물세트로 선보이기 위해 산지 다이버와 사전계약을 통해 10t을 확보했다.


거제도에서 해녀들이 채취한 거북손과 보말고둥으로 구성한 이색별미 조개세트도 4만9900원(거북손1kg, 보말고둥 1kg)에 200세트 한정으로 준비했다. 이 상품들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며 관심을 받았지만, 채취량이 적어 일반 대형마트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웠다.


이마트는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이 같은 행사를 기획했다. 실제 지난해 자연산 제주 참소라, 동해안 골뱅이 등 이색 조개류를 선보인 결과 이마트 조개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하며 전체 수산물의 매출 상승률인 2%를 크게 앞섰다.


엄현이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미식 문화에 익숙해진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제철 조개가 요리의 주재료로 부상하며 수요가 크게 늘었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위해 산지 개발에 적극 나서 다양한 종류의 자연산 조개들을 계절별로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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