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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의원, 국민의당 전남도당 위원장 경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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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선, 윤영일·정인화 초선의원 등 3파전


[아시아경제 김종호 기자]

이용주 의원, 국민의당 전남도당 위원장 경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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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전 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로 공석이 된 국민의당 전남도당 위원장 자리에 이용주 국회의원(전남 여수갑)이 2일 국민의당 전남도당위원장에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경선전에 뛰어들었다.

특히 주승용 원내대표가 여수 출신으로 이용주의원이 전남도당 위원장에 선출될 경우 여수지역의 올해 대선, 재·보궐선거, 내년 지방선거까지 영향을 크게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주 의원은 출마 선언문에서 “올해 정권교체를 실현하기 위해 출마를 선언했다”며 “젊고 강한 리더십을 내세워 국민의당 심장부인 전남도당 위원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수권정당 비전제시를 통한 젊은 정당 탈바꿈 ▲도당을 당원과 지역위원회의 실질적인 지원조직 개편 ▲전남도당을 국민의당 최정예 승리본부로 탈바꿈 ▲지역위원회 도민과 함께하는 생활정치 본부 구축 ▲공천문제로 잡음 없는 전남도당 건설 등을 공약했다.


현재 국민의당 전남도당위원장 경선은 이용주(여수갑) 의원을 비롯해 윤영일(해남·완도·진도)·정인화(광양·곡성·구례) 의원이 후보로 등록했다.


경선은 오는 7일 오후 2시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개편대회를 열어 신임 위원장을 선출한다.


전남도당은 약 4만4600명의 일반 당원을 대상으로 한 ARS 사전 투표와 923명가량 대표당원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용주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정경유착을 집중 추궁하는 등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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