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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친신간정' 주인공의 딸 정유라 덴마크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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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친신간정' 주인공의 딸 정유라 덴마크서 체포" 'JTBC뉴스룸' 이가혁 기자에 덜미 잡힌 정유라 덴마크서 체포 / 사진='JTBC뉴스룸' 이가혁 기자에 덜미 잡힌 정유라 덴마크서 체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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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김혜원 특파원, 이지은 기자]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씨가 1일(현지시간) 덴마크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중국을 포함한 국제 사회도 관심을 쏟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일 "한국의 친신간정(親信干政·측근의 국정 개입) 주인공인 최순실의 딸이 덴마크에서 체포됐다"고 실시간으로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정씨가 친신간정 사건의 중요한 인물 중 한명으로, 모친인 최씨와 박근혜 대통령과의 개인 친분 관계를 통해 대학교에 부정 입학하는 등 학사 비리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환구시보는 "특별검사팀이 인터폴에 적색 수배 발령을 요청했고 덴마크 현지시간으로 일요일 밤 전격 체포됐다"며 "현장에는 정씨 아들로 추정되는 2015년생 아이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남성 2명 등이 함께 있었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른바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은 중국에서도 큰 관심사다. 지난달 27일 신화통신은 '2016년 국제 무대 새 얼굴'을 선정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정치 형세에 영향을 끼친 대표적 인물로 최씨를 꼽기도 했다.


신화통신은 최씨를 '국정 개입 아줌마 최순실'이라고 표현하면서 "지난해 한국에서 인상적인 사람을 꼽으라면 최씨라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지난해 12월 박 대통령이 탄핵에 직면했을 때 거의 모든 탄핵 사유가 최씨와 연관된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일본 언론도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지지통신은 한국 매체를 인용해 "국정 개입 사건의 중심 인물인 피고인 최순실의 딸이자 용의자인 승마선수 정유라가 덴마크에서 불법 체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도 같은 소식을 전하며 "한국의 특검팀이 지난해 12월 정씨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ANN방송도 속보를 내보냈다.






베이징 김혜원 특파원 kimhye@asiae.co.kr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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