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2017년 새해 첫 개장일을 맞은 코스닥시장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상승출발 후 이내 하락반전했으나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빨라질(?)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라 그런지‘정치테마주’가 정초부터 크게 움직였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포인트(0.23%) 오른 632.89로 출발했다. 그러나 오전 10시5분께부터 하락반전한 코스닥은 오전 10시20분께 다시 반등에 성공하며 0.18포인트(0.03%) 오른 631.6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상승은 개인이 이끌고 있다. 개인이 홀로 148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5억원, 1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1.69%), 방송서비스(1.21%), 운송(1.01%) 등이 상승 중이고, 출판?매체복제(-1.09%), 정보기기(-0.83%), 오락·문화(-0.66%)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에스에프에이(3.88%), CJ E&M(2.54%), SK머티리얼즈(1.11%) 등이 오르고 있고, 로엔(-1.32%), 이오테크닉스(-0.67%), GS홈쇼핑(-0.58%) 등은 내리고 있다.
새해 첫날에도 테마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문재인 테마주’로 꼽히는 대성파인텍(21.31%), ‘박원순 테마주’로 꼽히는 모헨즈(17.62%)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대성파인텍은 비상근 등기임원인 이재순 변호사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했다는 사실에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모헨즈는 김기수 대표가 과거 아름다운재단의 기부문화 연구소 이사직을 역임했다는 이유로 박원순 테마주로 분류됐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536종목이 오르고 있고 533종목이 하락 중이다. 93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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