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오는 3월 신학기에 맞춰 서울시내에 초등학교 2곳과 고등학교 2곳, 유치원 7곳 등 총 12곳이 새로 들어선다.
서울시교육청은 공동주택 개발 등으로 인해 증가하는 학생들을 배치하고 과대과밀학교 해소, 일반고 직업교육 희망학생에 대한 교육기회 확대, 유아 공교육 기회 확대 등을 위해 이 같이 학교와 유치원을 개교한다고 2일 밝혔다.
신설 학교로는 금천구 군부대특별계획구역 개발지에 금나래초등학교, 강동구 강일지구에 강솔초등학교, 왕십리뉴타운개발지에 도선고등학교, 금호·옥수재개발지역에 금호고등학교, 구로구 한울중학교 이적지에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이다.
또 오는 3월에는 상계초등학교병설유치원 등 6개 병설유치원을, 5월에는 강솔초등학교병설유치원을 오는 5월에 각각 개원한다.
시교육청은 신설하는 학교에 교직원 발령, 개교 경비 지원, 학교 시설 확인 및 준공검사, 신설학교 개교업무 매뉴얼 배포 등을 지원,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또 올 하반기에 병설유치원 2곳을, 2018학년도에는 녹번동 재개발지역과 항동공공주택개발지구, 강남 내곡보금자리에 초등학교 2개교와 중학교 1개교 등 서울 전역에 단설유치원 2곳을 포함한 공립유치원 18곳을 설립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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