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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고지용 아들 고승재, 무한 붙임성으로 '골목대장' 등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7초

'슈퍼맨' 고지용 아들 고승재, 무한 붙임성으로 '골목대장' 등극 고지용 아들 승재.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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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젝스키스 전 멤버 고지용과 아들 승재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고지용과 세살배기 승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고지용은 출연 계기에 대해 "무대에서 보고 싶어 하시는 팬들도 있을 거다. 그룹은 맞춰야 되는건데 그럴 수 있는 여건이 안 되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 피해를 주게 된다"며 "지금 저의 모습으로 팬들과 교감하고 싶더라"고 전했다.

이어 "순위권 밖에 있는 아빠다. 엄마를 가장 좋아하고. 어느 순간 승재를 보니까 엄청 커 있더라. 아직까지는 좋은 아빠라고는 할 수 없다.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고지용은 승재의 특징으로 엄청난 인사성, 넉살, 흥, 똘똘함을 꼽았다. 고지용은 "말이 빨랐다. 엄마가 말이 빨리 트였다고 하더라"고 자랑했다.


승재의 붙임성은 아침식사 자리부터 빛났다. 승재는 자신을 찍는 VJ삼촌에게 "삼촌도 식사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후 집 밖을 나선 승재는 지나가는 모든 사람에게 인사를 해 아빠를 당황케 했다. 놀이터에서도 승재는 "아가야 잠바 입었네", "아가야 사탕 먹을래?", "형아, 같이 놀자" 등 말을 걸며 놀이터를 휘젓고 다녔다.


동네 누나와 형을 이끌고 골목대장 놀음을 하는 승재의 모습을 본 고지용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때 고지용의 회사에서 급한 연락이 왔고 주말이라 승재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았던 고지용은 승재를 데리고 회사로 향했다.


고지용은 승재에게 "조용히 있어야 된다"고 신신당부한 뒤 엄숙한 회의에 참여했다.


낯선 상황에 당황하던 승재는 회의 말미 회사 직원들에게 "그림 그려 달라"는 등 애교를 부려 귀여움을 자아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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