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슈퍼맨' 서강준이 비글 자매와 대박이 앞에 녹다운 됐다.
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네 오남매 집을 찾은 배우 서강준의 모습이 이어졌다.
이날 설아, 수아, 대박은 베개 속 충전재를 전부 끄집어 내 방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뒤늦게 이를 발견한 서강준은 잠시 멘붕에 빠진 뒤 애써 태연한 척 하며 "이러면 안 돼, 아빠한테 혼나"라고 말했다.
삼남매는 "아니야"라고 부정하더니 곧장 자신들의 잘못을 시인했다.
방안을 치우던 서강준은 삼남매에게 "누가 이렇게 했어요? 이러면 돼요? 다음부터 이럴 거에요?"라고 차분히 묻자 삼남매는 순순히 “아니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강준은 "다음부터 안 그럴 거면 괜찮아요"라며 풀죽은 아이들을 달랬다.
인터뷰에서 서강준은 "뭘 어떻게 해야 되는 건가 당황스러웠다. 제가 당황하면 더 당황할 수도 있고 안 놀란 척 했다"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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