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새누리당은 1일 민생경제현안점검을 위한 주요당직자 회의를 개최했다. 새누리당은 회의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AI)관련 정부 대응의 분발을 촉구하는 한편, 2월 추경 편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용기 새누리당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회의 결과를 전달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우선 첫째 AI 관련해 달걀 값 폭등문제 등에 관한 우려 이런 것들을 같이 했고, 다음 주에 들어서는 AI가 진정국면에 들어갈 수 있도록 공무원들 굉장히 많이 지금 힘들지만 정부 측에 좀 더 분발해줄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새해 경제여건이 정말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재정집행을 조기에 하도록 해서 내수를 진작시키고 추경을 2월 국회에서 반드시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편성한 예산을 조기 집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는 한편 2월 에 추경이 논의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것이다.
아울러 정 원내수석대변인은 "1월 임시국회를 상임위 중심으로 내실있게 다뤄서 특히 민생경제와 관련된 법안들이 1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자"면서 "그동안에 현안이 됐던 법안들과 관련해 정부여당이 추진했지만 야당측 반대로 인해 통과되지 않았던 법안. 또 반대로 야당에서 요구했지만 저희 여당에서 반대했던 법안들 중에 민생현안과 관련 법안들을 정책위가 정리해서 통과시켜야 될 법안들을 추리고 그 법안들을 통과시키도록 하자는 결론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당무와 관련해 의총 개최 문제와 전당대회를 앞두고 조강특위를 구성하는 문제, 재창당 혁신 특별위 활동 등도 서두르기로 했다. 아울러 당분간 매일 아침 새누리당사에 마련된 비대위원장실에서 주요당직자 회의를 갖기로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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