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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올해 수출 3년만에 플러스 전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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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올해 수출이 3년만에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새해를 맞이해 첫 현장방문지로 수도권의 관문항인 인천신항을 찾아 수출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근무중인 근로자와 기업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수출 회복세가 가속화되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수출부문을 통해 경제가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인천신항에서 수출품을 싣고 출항하는 새해 첫 컨테이너 선박의 선적 상황을 살펴보고, 수출품 선적을 위해 신정 휴일에도 쉬지 않고 작업 중인 현장의 항만관계자와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수출액(잠정치)이 전년 대비 5.9% 줄어든 4955억달러를 기록해,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수입 역시 7.1% 감소한 4057억달러로 잠정집계됐다.


정부는 올해 세계 경기 개선, 주력품목 수요 회복 등으로 수출이 2.9%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등 IT 제품군과 석유화학, 석유제품, 철강 등 소재산업군이 수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화장품, 의약품 등 5대 유망 소비재의 수출 호조도 지속될 전망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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