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의당은 31일 "2017년 새해에는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국민의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의당은 촛불을 들어주신 국민께 꿈과 희망을 주는 정치로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변인은 우선 지난 4월 총선의 결과에 대해 "지지해주신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새정치의 기치를 들고 창당한 국민의당을 국민께서 3당으로 만들어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손 대변인은 "정유년 새해에도 국민의당이 헤쳐가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13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 조선·해양산업 구조조정, 역대 최악의 AI까지 당장 해결해야 할 대한민국의 위기"라고 지적했다.
손 대변인은 아울러 "국민께서는 촛불로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부조리, 적폐를 해소하라고 명령했다"며 "국민의당은 희망을 주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또 손 대변인은 "나쁜 정치, 낡은 정치, 지금 이대로를 고집하는 정치를 바꾸겠다"며 "헌법을 개정해 기득권의 낡은 질서를 무너뜨리고 국민을 위한 새로운 질서를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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