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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가 연장쿼터까지 가는 접전 끝에 2연승을 달렸다.
KDB생명은 30일 구리시체육관에서 한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0-66으로 이겼다.
이경은은 15득점을 기록하면서 KDB생명의 승리에 앞장을 섰다. 노현지도 13득점을 하며 힘을 보탰다. 카리마 크리스마스는 14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KDB생명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공동 4위가 됐다. 올 시즌 두 번째로 맛본 2연승이다. KB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강아정이 3점슛 세 개를 포함해 20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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