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A' 2017년형 이런 모습…내달 5일 공개"

유출된 갤럭시A 시리즈 2017년형 이미지(사진:폰아레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의 중가 메탈폰 '갤럭시A' 시리즈 2017년형의 공식 렌더링으로 보이는 이미지가 공개됐다.

28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는 갤럭시A5(2017)·갤럭시A3(2017)의 전·후면을 담은 렌더링을 공개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A 시리즈 2017년형을 홍보하기 위해 사용할 공식 이미지일 것으로 예상됐다.

유사한 디자인을 갖고 있으나 갤럭시A5(모델명 SM-A520)는 5.2인치 1080p 디스플레이를, 갤럭시A3(모델명 SM-A320)에는 4.7인치 720p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갤럭시A5는 3기가바이트(GB) 램, 32GB의 확장 가능한 저장 공간, 33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등을 갖췄다. 옥타코어 엑시노스 7880 프로세서에 의해 구동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후면 1600만화소 카메라도 예상된다. 새로운 갤럭시A3는 옥타 코어 엑시노스 7870 프로세서, 2GB 램, 16GB의 확장 가능한 내부 메모리, 3000mAh 등을 탑재했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삼성은 티저(예고광고)를 통해 갤럭시A 시리즈 2017년형이 방수 기능을 갖췄음을 암시했다. 삼성전자는 이 이미지에서 "A와 함께 시작된다, 숨을 멈추어라(It All Begins With A. Hold Your Breath)"라는 문구와 함께 하단에 물방울이 튀기는 그래픽을 삽입했다.

그러나 이 기능이 새로운 시리즈의 모든 모델에 적용되는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앞서 갤럭시A7 2017년형은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IP68은 수심 1.5미터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방수 기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