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B2B 거래, 삼성 개편전략 통했다

시계아이콘01분 2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각 사업부에 영업기능 이관 효과
대형 사이니지 디스플레이, 시스템에어컨 등 기업고객에 인기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가 기업간거래(B2B) 사업재편을 통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과거에는 글로벌B2B센터을 통해 기업고객을 별도로 관리했다가 각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라 조직을 개편해 각 사업부에 B2B영업 기능을 이관했다. 각 사업부가 B2B 기획을 맡고 실제 영업은 국내외 현지 법인이 수행하면서 올해 굵직한 B2B 거래를 잇따라 성사시켰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에는 대형 사이니지 디스플레이와 시스템에어컨, 가전제품에서 B2B성과가 두드러졌다. 대형 사이니지 LED 전광판은 햇빛이 내려쬐는 실외에서도 화면이 선명하게 보이는 기술이 적용돼 기업 고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 설치된 새 전광판은 가로 63.398m, 세로 17.962m, 총면적 1,138.75㎡의 규모로 눈길을 끌었다. 미국 시애틀 야구단이 보유했던 '세계 최대 크기 전광판'의 타이틀을 하루아침에 빼앗았고, 무려 농구 코트 세 개와 맞먹는 크기다.


시스템에어컨 역시 올해 삼성전자 B2B 사업에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원형 모양의 시스템에어컨 '360 카세트' 제품으로 효과를 봤다. 세계적인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인 청담동 '정식당', 동대문에 문을 연 두타면세점 등에 이 제품들이 설치됐다. 특히 이 제품은 에어컨의 바람 방향을 조절하는 블레이드를 없애고 기류의 응용원리를 적용해 바람 방향을 자연스럽게 조절하기 때문에 균일하고 쾌적한 실내온도를 유지해줄 수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온도변화에 민감한 와인을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호텔이나 대형 아파트단지, 레지던스 등 숙박 시설에는 여러가지 가전제품과 솔루션을 한 번에 공급하는 전략이 성공적으로 먹혔다. 시스템에어컨은 물론이고 호텔에 설치된 객실 내 TV, 로비에 위치한 사이니지 디스플레이, 각종 방안 시스템을 조절하는 태블릿 등을 한 번에 공급한 것. 특히 삼성은 여러가지 제품을 한 번에 조절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갖고 있어 숙박업체들의 반응이 좋았다는 설명이다.


대형 병원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에어컨, 병원용 상업디스플레이 등도 삼성전자가 적극적으로 영업한 분야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초부터 열리는 'CES 2017'에서도 기업 고객 잡기에 공을 들일 예정이다. 해외 고객들의 경우 현지화 전략이 중요한 만큼, 삼성전자는 CES에서 북미를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풀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북미 고객들에게 맞춘 오븐, 쿡탑, 후드,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프리미엄 가전의 면모를 보이겠다는 포부다.


이외에 B2B 영업에 가장 중요한 솔루션, 보안을 강화한 KNOX 프로그램도 함께 전시해 기업 고객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 고객들이 각종 가전, IT제품을 구매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보안 문제"라며 "최근에는 IoT(사물인터넷) 기능을 대부분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빌트인 제품이 연동하는 과정에서 보안이 얼마나 잘 되는지를 중점적으로 보고 있어 삼성이 경쟁력이 있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 뉴스 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914:08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