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이성경과 남주혁이 알콩달콩한 연애를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김복주(이성경 분)과 정준형(남주혁 분)이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면서 달달함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둘은 지난 회 눈밭에서 입을 맞추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상황.
이날 복주가 시종일관 외모 가꾸기에 여념이 없자, 친구들은 복주에게 너 무슨 좋은 일 있냐고 물으며 호들갑을 떨었다.
데이트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준형이 복주에게 잘 들어갔냐며 먼저 자라고 말하자, 복주는 "싫어 네가 먼저 자"라며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기숙사로 돌아온 복주는 쓰러져 있는 시호(경수진 분)를 발견,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옮겼다. 반복되는 스트레스로 섭식장애를 비롯해 수면제 부작용으로 인한 몽유 증세까지 나타내다 결국 탈이 난 것이다.
이를 안 준형은 자신의 전 여자 친구인 시호의 병실을 찾아 간호했고 그 모습을 본 복주는 마음이 상해 연락을 피했다. 이에 준형은 "못 받는 거야, 안 받는 거야"라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복주를 만난 준형이 "너 대체 왜 삐친 거냐"고 묻자 복주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준형을 향해 "마더 테레사도 울고 갈 놈아!"라고 화를 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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