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스토리로 재미와 공감 이끌어내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이 업계 최초로 시도한 브랜드 웹툰으로 위스키 마케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1월1일 완결을 앞둔 임페리얼의 브랜드 웹툰 '4버디스'의 페이지뷰가 5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독자들이 직접 매기는 평점도 9.6점에 달한다. 이는 브랜드 웹툰이 아닌 일반 웹툰에서도 달성하기 어려운 성과로, 양적 측면뿐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끌어내며 주목 받고 있다.
매 화 평균 100여 개에 달하는 댓글 가운데서도 상위에 랭크된 ‘베스트 댓글’들이 이를 구체적으로 증명한다. 독자가 로그인을 하고 직접 작성해야 하는 댓글에서 브랜드 웹툰으로서는 이례적인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댓글들을 살펴보면 웹툰 자체에 대한 만족도뿐 아니라 임페리얼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관심과 신뢰 역시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3040 세대의 소소하지만 그래서 더욱 진정한 일상의 갈등들을 친구들과의 우정을 통해 극복해 가는 과정들이 현실적이고도 재미있게 그려져 더욱 공감을 얻고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보인다.
임페리얼은 이번 4버디스를 통해 단순한 제품 광고 이상으로 소비자와 가깝게 소통하며 위스키 업계에 긍정적 변화의 흐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버디스는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과 유명 만화가인 전극진, 박진환 작가의 협업으로 탄생한 브랜드 웹툰이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을 만한 갈등 상황을 12년지기 네 친구의 우정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총 10편으로 기획된 웹툰은 지난 10월 30일부터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인기리에 연재됐고 오는 1월 1일 마지막화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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