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이노텍,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LG이노텍이 올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후 3시16분 현재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1700원(1.98%) 오른 8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 8만2500원에서 LG이노텍은 6거래일 동안 6.3%의 상승률을 보였다.

LG이노텍의 상승세는 최근 LG이노텍의 실적 개선을 전망하는 증권가의 분석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4분기 매출액을 1조9584억원, 영업이익은 1012억원으로 추정하며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 규모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의 2017년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내년도 영업이익을 올해보다 224% 증가한 2522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해외 주요 거래선의 듀얼카메라 탑재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가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 신규모델에선 듀얼카메라 탑재율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