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일문일답]서울시"청년수당, 사회적 공감대 확산"

시계아이콘02분 3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다른 지자체와 공동보조 맞추는 것도 고려 중

[일문일답]서울시"청년수당, 사회적 공감대 확산" 지난 8월4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서울시 청년수당 관련 대형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백소아 기자)
AD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는 '2020 서울형 청년보장'의 내년도 실행계획에서 올해보다 두 배 늘어난 1805억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준비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공간·기회를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아래는 전효관 혁신기획관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청년수당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미취업 기간이랑 소득 기준이 어떻게 반영되는가.
▲작년의 경우 소득을 기준으로 50%, 미취업 기간 50% 반영해 선정했다. 그걸 합산하다보니 소득이 일부 높은데 미취업 기간이 아주 길거나 이러면 선정되는 문제가 있었다. 사회적 형평성 차원에서 중산층 이상의 가구 소득을 갖고 있는 경우 이 사업에서 제외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것과 관련해 작년도 선정자들이 개선했으면 좋겠다고 한 부분을 반영하고 있다. 다 고려해서 만들 예정이다.


또 하나는 청년수당과 비슷한 정책을 경기도나 다른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데 실행 방안을 다른 시·도와 공동보조 맞춰 설계하는 게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세부적인 내용은 보건복지부에 협의 요청하기 전까지 경기도와 협의하겠다. 경기도는 내년 1월에 협의 요청 들어가는 걸로 안다. 올해 목표는 내용을 조금 유연하게 협의에 임해서 어떻게든 사업이 실행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거다.

-소득분위 외에 발견된 문제점 어떤 게 있었는가.
▲세부적인 보완 사항들은 조금 더 있다. 사실은 금전적 지원 이외에 비금전적 지원이 합쳐져야 효과가 나온다. 올해 시범사업 하면서 그리고 직권 취소 이후 그 비금전적인 지원 수단들이 뭐가 될 것인가를 체크해오고 있다. 1차적으로 청년들의 욕구가 집중되는 것들이 있다. 예를 들면 공간을 필요로 하는 청년들 많다. 그런 부분에 있어 무중력지대나 민간 공간을 기업들과 협업 통해 마련할 생각이다.


-8월에 청년수단 지급 중단한 뒤 보건복지부와 얘기하면서 낙관할 만한 근거 있나.
▲실무적으로는 대화채널을 고용노동부랑도 연결하고 보건복지부랑도 연결하고 있다. 법령에 따르면 협력이 불발됐을 때 보건복지부 장관은 사회보장위원회에 상정하게 되어 있는데 그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보건복지부가 직권 취소했다. 그 이후 보건복지부가 사회보장위원회에 상정한 상태다. 올해 안까지 보건복지부와 얘기하기로 했는데 문제는 사회보장위원회 위원장이 국무총리로 돼 있어서 현실적으로 회의 소집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사회적 공감대가 많이 확장됐다고 생각한다.


-청년수당 시범사업은 짧긴 했지만 한 달 분이 지급됐는데 시간을 확보한다는 정책적 목표를 객관적으로 실효성 있다고 볼 수 있었는가.
▲취업까지 이르는 기간 자체가 굉장히 길어지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있어야 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기를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나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다는 평가들이 있다. 청년수당 대상자들 경우 이 돈을 소중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계속 지급되는 상황이 아니라 정량적 데이터를 알긴 어렵다. 취지는 사회적으로 확산됐다 생각한다.


-올해도 신청자 지원 받고 복지부랑 협의 안 되면 그때는 어떻게 할 건가.
▲사실은 거의 협의를 완료한 뒤 외압에 의해서 사업이 중단된 상태라서 사업 내용에 대해 큰 이견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전년도와 같이 선정해놓고 중단되는 상황 없어야 한다. 청년들에게도 굉장히 미안한 일이고 서울시 책임과도 관련된 일이다. 여러 가지 사회적 분위기가 변했고, 저희가 비공식적 루트 통해서 얻는 느낌이 있어서 최대한 낙관하고 있다.


-다른 지자체랑 보폭을 맞춘다는 게 현금 지급보다는 바우처 등으로 방향 전환할 생각인가.
▲사업 성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지급 방식의 문제나 사용처 문제는 유연하게 접근할 생각이다. 다른 지자체와 보폭 맞춘다는 것도 카드 사용의 방식이라든지 이런 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는 것이다.


-학자금 대출로 신용유의자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사회초년생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이 어떻게 이뤄지나.
▲지금까지 서울시가 했던 건 제한적이었다. 신용회복 상태에 이미 들어간 청년들에 한해 전환대출 해주거나 긴급생활안전자금 대출해주는 걸 진행해오고 있었다. 이 정책에 약간 빈 부분이 있다는 청년들 지적이 있었다. 청년 부채를 정말 해결하려면 청년 신용불량 상태에 진입하기 전에 파악해서 여러 가지 교육이라든지 전환대출이라든지 대비해 그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저희가 학자금대출 때문에 신용유의상태로 가는 전 단계 사람들을 파악할 수 있는 길이 있다. 그걸 파악해서 청년들이 신용불량 상태로 진입하기 전에 할 수 있는 것들 초점 맞춰서 부채문제 해결하려고 한다.


-청년예술인 작품 활동 지원이 무엇인가.
▲3인 이상의 청년 예술단체들이 작품 활동 할 때 전액 지원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한 세부적인 운영방침은 과에서 만들고 있는 상태로 알고 있다.


-시의회 예산안 통과가 어렵게 됐는데 매년 추진계획이 얼마나 지속가능한 사업이 되는지.
▲청년 정책이 시의회에서 곤란 겪었다는 보도가 많던데 다른 예산에 비해 청년 예산은 시의회 협력이 잘 된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청년 예산을 확장한다는 기조에는 반대가 없다. 올해 상임위에서 논란된 건 올해 시작하는 청년프로젝트사업 예산규모 조금 줄이는 게 좋지 않냐는 내용이었다. 청년 예산은 타 계층 예산에 비해 최근에 신설돼서 부각됐기 때문에 전체 예산 비중에서 보면 청년에 투자하는 비율은 그렇게 높지 않다. 이게 만들어지는 확대기에 있어서 그런 기조가 정착될 거라고 생각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뉴스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적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914:08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