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내년부터 성북구내 종량제 봉투 통일 주민 불편 해소

시계아이콘00분 5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2017년부터 쓰레기 종량제 일부 제도 개선, 모든 지역에서 청소대행업체별 구분 없이 사용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2017년1월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의 일부 제도를 개선, 주민 편의를 도모한다.

그동안 종량제봉투는 같은 성북구 내에서도 청소대행업체 구역별로 사용지역이 제한돼 있어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2017년부터는 기존에 구분돼 있던 종량제봉투를 통합,지역내 모든 지역에서 청소대행업체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게 개선한다.

또 배출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도표, 음영 기법을 적용, 인쇄함으로써 사용자 눈에 잘 띄도록 도안을 전면 변경한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모든 종량제봉투에 영어와 중국어도 병행 표기, 일반 주민 뿐 아니라 날로 증가하는 외국인 사용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서울시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25개 자치구가 모두 동일한 금액으로 종량제봉투 가격이 인상된다고 밝히며 주민의 이해와 참여를 구했다.

내년부터 성북구내 종량제 봉투 통일 주민 불편 해소 가정용 20리터 종량제 봉투
AD


또 주민부담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 7월 1일자 1단계 인상에 이어 이번에 2단계 인상을 진행하는 것이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일반가정용 종량제봉투 20ℓ의 경우 440원에서 490원으로 50원을 인상 ▲일반가정용 5ℓ는 120원에서 130원 ▲10ℓ는 220원에서 250원 ▲일반영업용 50ℓ는 1200원에서 1330원 ▲100ℓ는 2400원에서 2680원으로 각각 인상되며, 음식물 전용 종량제봉투(납부필증) 또한 용량별로 가격이 인상된다.

구는 이번 제도 개선과 가격 인상 조치로 종량제 수수료를 일정부분 현실화, 생활 속 재활용 분리배출 및 음식물 줄이기 노력을 촉진, 쓰레기 감량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서울시 최초의 종량제봉투 영어·중국어 병행 표기는 구의 ‘동행(同幸)’ 정신이 담긴 것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위해서는 외국인 거주자의 적극적인 참여도 필요한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며“불가피한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은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모두 시행하는 것으로 주민 여러분의 넓은 이해를 부탁한다. 인상된 봉투가격 이상으로 청소서비스 향상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