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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한미일 3국이 다음달 서울에서 외교차관 협의를 갖고 대북제재, 안보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협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새 정권이 출범하는 내년 1월 20일 이전에 열릴 예정이다. 무엇보다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결의 이행 상황을 확인할 것으로 닛케이는 전망했다.
아울러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 이후 한미일 3국간 안보 분야 연대 방안도 협의하고, 중국의 해양진출을 겨냥해 '법의 지배'의 중요성에도 한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닛케이는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차관협의에서는 대북 독자제재 등 3국간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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