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100포 전달…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후원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연말연시를 맞아 ‘익명의 기부천사’가 광주광역시 동구에 또 다시 백미 100포를 기탁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여섯번째 선행이다.
22일 동구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천사는 지난 20일 식자재업체를 통해 백미 20㎏들이 100포를 전달했다. 이 기부자는 지난해 11월 50포, 12월 100포를 기부한데 이어 올해 1·3·9·12월에 각 100포 등 지금까지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550포를 기부했다.
이에 동구는 내년 설 명절에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백미를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익명의 기부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이웃사랑이 필요한 시기에 백미를 기탁해주신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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