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공간 85면…주민 주차난 해소 기여 기대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지난 19일부터 계림동 한국마사회 광주지사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계림동 마사회 주변은 극심한 주차난으로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으며 특히 마사회 개장일인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차량통행이 어려울 정도로 불법주차가 기승을 부렸다.
이에 동구는 국·시·구비 30억원을 들여 지난 10월 해당 부지 협의매입을 마친 후 지난 16일 철거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9일부터 조성공사에 들어갔다.
내년 1월 준공예정인 계림동 공영주차장은 3개 구역 85면 규모로 조성돼 마사회 주변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공약사업이기도 한 계림동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하루 빨리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확충, 주차공간 나눔협약,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추진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로 ‘주차하기 편한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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