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금융결제원은 오는 24일부터 금융고객의 안전한 바이오인증서비스 이용을 위한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센터(이하 분산관리센터)'를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분산관리센터는 바이오정보 분산관리 금융표준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금융결제원 외 은행·증권·보험·카드·우체국·서민금융회사 등 국내 59개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다. 참가 금융사는 올해 말부터 내부 전산시스템과 분산관리센터간 연동이 완료되는 대로 바이오인증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분산관리센터 가동으로 금융고객은 바이오정보 유출 걱정 없이 안전하게 바이오인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금융회사가 지문·홍채·정맥·얼굴·음성 등 다양한 인증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앞으로 금융회사 창구나 판매점 POS, 디지털 키오스크·CD/ATM 등 비대면채널,
모바일 거래(뱅킹·결제·주식거래·보험청약 등)에서 바이오인증서비스 이용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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