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타일뉴스 정현혜 기자] 인어와 사랑 이야기로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SBS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방영 전부터 핫 이슈였던 전지현과 이민호 두 슈퍼스타 만남은 첫 방송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매회 인어로 변신한 전지현과 훈남 사기꾼 역할을 맡고 있는 이민호 패션 또한 눈을 즐겁게 해준다.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보여주는 명품 컬렉션부터 다양한 스타일을 꼼꼼히 살펴보자.
◆ 전지현, 의류수거함 패션도 명품으로 탈바꿈
주인공 심청으로 열연 중인 전지현 패션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그녀가 착용하는 패션 아이템들의 완판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을 정도다.
사기꾼 허준재(이민호)는 세상에 처음 나와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인어 (전지현)의 60억 팔찌를 손에 거머쥐고 그녀를 떠나려 했다. 인어의 환심을 사기 위해 걸어주었던 목걸이는 조폭들에게 쫓기는 내내 전지현의 목에서 반짝이며 빛났다. 사랑스러운 인어의 목에서 빛나던 목걸이는 ‘스톤헨지 제품. 14일 방송에서는 완벽한 데님 핏을 보여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 이민호, 남다른 비율로 만드는 완벽 스타일
이민호는 사기꾼 역할이지만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다. 드라마 속 겨울패션을 올 겨울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홈 패션 역시 아무거나 입지 않는다. 아이보리 컬러 앙고라 니트에 내추럴 핏 팬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홈패션을 완성했다. 또 늦은 밤 집에서 병원에 입원한 전지현에게 전화를 걸어 내심 걱정을 하는 모습 을 보였다. 이때 착화한 그의 리빙 슬리퍼는 포근해 보이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의상과 함께 잘 매치됐다.
◆ 신혜선, 남친에게 사랑받는 스타일
신혜선은 단아한 미모에 개성 있는 패션 스타일로 극에 몰입감을 불어 넣고 있다. 니트 투피스에 미니멀한 디자인의 블랙 미니백을 포인트로 활용해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였다.
◆ 황신혜, 악녀 캐릭터만큼 패션도 에지있게
새엄마 역을 맡은 황신혜는 포커페이스 연기부터 남다른 패션 센스까지 선 보여주고 있다. 여성스러우면서 트렌디한 패션 스타일로 원조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전생에서부터 현대까지 이어진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펼쳐질 때 마다 황신혜는 성동일과 함께 스릴러 장르 못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밋밋한 패션 없이 강렬한 색상으로 포인트를 줘 극중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다.
정현혜 기자 s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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