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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식, 이상수 꺾고 종합선수권 4강 진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정영식, 이상수 꺾고 종합선수권 4강 진출 남자 탁구대표 정영식[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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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남자탁구의 기대주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이 파트너 이상수(삼성생명)를 꺾고 제70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4강에 올랐다.

정영식은 20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한 대회 남자단식 8강 경기에서 이상수를 세트스코어 4-2(15-13 11-8 12-10 7-11 6-11 11-9)로 이겼다.


정영식은 이상수와 지난 리우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복식조를 이뤄 경기를 했다. 이상수가 2살 위인 형. 정영식은 이상수를 형이라고 부르면서 잘 따랐다.


국내 대회에서 만난 둘은 승부에 양보가 없었다. 승부는 6세트에 갈렸다. 정영식이 이상수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승기를 잡았다.


한편 고교생 조승민(대전동산고)이 준결승에 올라 10대의 반란을 이어갔다. 8강 경기에서 조재준(미래에엣대우)을 세트스코어 4-1(9-11 11-5 11-8 12-10 12-10)로 이겼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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