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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G 가입 건수 5억5000만건 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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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G 가입 건수 5억5000만건 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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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2022년 5G가 전체 모바일 가입의 25% 차지할 것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 전망, "IoT 관련 기기 180억대"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오는 2022년 5세대(5G) 네트워크 가입자는 전 세계 5억500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북미에서는 5G가 전체 모바일 가입의 25%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20일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에 따르면 6년 후인 2022년 5G 가입건수는 5억5000만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북미에서는 2022년까지 전체 모바일 가입 중 4분의 1이 5G에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2022년까지 전체 모바일 가입의 10%가 5G에 가입하며 북미 다음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2년까지 중동과 아프리카는 현재 GSM·EDMG 전용 가입이 대다수를 이루는 지역에서 WCDMA·HSPA 및 LTE 가입이 80%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급변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말 스마트폰 가입 건수는 39억건에 다다를 것이며 이 가운데 90%가 WCDMA·HSPA 및 LTE에 가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에 스마트폰 가입 건수는 68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95%가 WCDMA·HSPA 및 LTE뿐만 아니라 5G에 가입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울프 에발손 에릭슨 최고 전략 및 기술 책임자는 "현재 거의 90%의 스마트폰 가입은 3G와 4G 네트워크로 이뤄지고 있으며 표준화된 5G 네트워크는 2020년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자들은 이미 사전 규격에 기반하는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5G는 많은 사업에서 디지털화를 가속화해 사물인터넷(IoT), 자동화, 전송, 빅데이터와 같은 분야에서 새로운 사용 사례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년까지 모바일 가입건수는 89억, 고유 모바일 가입자는 61억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 총 모바일 가입 건수는 8400만의 신규 가입이 추가돼 총 75억건에 이르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 가량 증가한 수치다.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스마트폰 가입 증가와 가입 건당 평균 데이터 양의 지속적인 증가로 늘어나고 있다. 주로 동영상 콘텐츠의 시청이 늘어나면서 가속화됐다. 데이터 트래픽은 전분기 대비 약 10%,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모바일 동영상 트래픽은 해마다 약 50% 증가해 2022년에는 총 모바일 트래픽(69엑사바이트)의 7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셜 네트워킹은 향후 6년간 해마다 39% 증가하며 동영상 다음으로 큰 데이터 트래픽을 차지할 것으로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는 내다봤다.


또한 2022년까지 커넥티드 기기 대수는 290억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180억대는 IoT와 연관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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