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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내년도 예산 3,421억 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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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내년도 예산 3,421억 원 확정 완도군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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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 새해 예산이 3,421억 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회계 3,311억 원, 특별회계 110억 원으로 2016년도 당초예산과 비슷한 수준이다.


군은 재정여건을 감안해 경상예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시급한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비롯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사업예산 편성에 치중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조류 세계시장의 주도권 선점, 해양생태체험관 건립, 완도자연그대로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 및 완도쌀 소비촉진사업, 실내체육관 건립, 수영장형다목적체육관 건립, 완도항 야간경관조명시설 설치사업, 완도읍 개포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김종묘 공급사업 등은 내년도에 집중 투자될 계획이다.


김현란 기획예산실 예산담당은 “내년도 지방세제 개편과 자체 세입확충 노력으로 세입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지방교부세와 보조금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어 어려운 재정확충을 위해서는 정부공모사업 및 특별교부세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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