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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하노이에 '한국형 신도시사업' 수출…포화도시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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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한류 반세기, 오늘과 내일 <7> 대우건설
하노이 마지막 금싸라기 땅에 여의도 3분의2 규모 건설
문화시설부터 정부기관·고층 랜드마크·외교단지 조성
'서호 주변 입지' 프리미엄 타고 8억~27억원 빌라 완판


대우건설, 하노이에 '한국형 신도시사업' 수출…포화도시 해결사 베트남 하노이에 대우건설이 조성중인 복합 신도시 '스타레이크' 1단계 사업지 전경. 현재 막바지 인프라 공사와 고급빌라 신축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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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베트남)=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베트남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하노이 시내 중심부로 이동하다 보면 하노이 시민이 가장 선호하는 호수인 '서호(西湖)'와 맞붙은 곳에 있는 광활한 공터가 눈에 들어온다. 높고 낮은 건물들 사이에 있는 여의도 3분 2 크기의 이 땅은 천년고도 하노이에 마지막 남은 금싸리기 땅으로 꼽히는 곳이다.


하노이시는 포화상태에 이른 기존 도심을 확장하기 위해 서호 지역에 '떠이호 떠이(서호 서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 중심부에 들어서는 '스타레이크' 개발을 대우건설이 맡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찾은 대우건설의 스타레이크 현장은 막바지 인프라 공사가 한창이었다.


현재 공정률은 92% 수준으로 수도와 전기ㆍ통신 등의 공사는 이미 마쳤고 도로포장 등 마무리 작업을 남긴 상태다. 남측에는 1단계 사업지 내에 들어서는 고급빌라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김승욱 대우건설 현장소장은 "주변에는 스타레이크 후광 효과를 노린 20~30층의 신축 빌딩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떠이호 떠이 프로젝트는 하노이 시청에서 북서쪽으로 5㎞ 떨어진 서호 지역에 오페라 하우스 등 복합문화시설과 정부기관, 주거단지와 학교, 상업단지,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 등을 짓는 초대형 신도시 개발 사업이다. 신도시 북쪽에는 한국 대사관을 포함한 15개국 대사관이 입주할 외교 단지도 들어선다.


이 중 대우건설은 '중 떠이호 떠이(서호 서쪽 중심)'로 불리는 스타레이크 조성 사업을 맡았다. 스타레이크는 207만6000㎡ 땅에 상업 및 업무용지, 정부기관 부지 조성, 주거용지 개발 및 주택 건설ㆍ분양을 아우르는 복합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5억2800만달러(약 2조9900억원). 1ㆍ2단계로 나눠 진행되는데 2019년 말까지 마칠 예정인 1단계 사업 비용만 10억6800만달러 규모에 달한다.


대우건설, 하노이에 '한국형 신도시사업' 수출…포화도시 해결사 스타레이크 시티 조감도. 정부기관과 외교단지, 글로벌 기업, 고급 빌라가 입주하는 복합 신도시로 기획됐다.


해당 사업은 하노이시의 숙원사업이지만 우여곡절이 많았다. 1996년 최초 해당 사업에 대한 제안이 이루어진 이후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위기 등으로 좌초 위기를 겪다 2006년 베트남 투자기획부의 투자 허가 승인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다시 추진됐다.


이후 2007년 12월 하노이시가 마스터플랜을 승인하고 2012년엔 기공식을 여는 등 1단계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과거 이 사업은 대우건설을 비롯한 여러 건설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했었다. 하지만 외환위기와 글로벌 경제위기 등으로 지지부진하자 2011년 대우건설이 100% 지분을 보유한 베트남 THT 법인이 사업 전체를 인수해 주도하고 있다.


이권상 대우건설 THT 법인장은 "준비기간은 길었지만 2011년부터 토지 보상작업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됐다"며 "워낙 규모가 커서 사업지를 동서로 1ㆍ2단계로 나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레이크 수주는 대우건설의 일산 분당 등 1기 신도시 개발 경험이 주효했다. 이 법인장은 "하노이 도심이자 고급 주택가 가까운 부지에서 진행되는 이 사업을 외국업체가 단독으로 개발하는 것은 베트남에서 극히 이례적인 일로 수주가 쉽지 않았다"며 "대우건설의 신도시 개발 경험은 물론 과거 대우의 자동차, 전자 등 분야에서의 활발한 투자가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기존의 하노이 도심은 호안끼엠 호수 주변으로 형성된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데 이 지역은 전쟁 이후 수도로 지정된 초기의 무질서한 도심 형성으로 인해 포화 상태에 이른 상황이다. 이 탓에 구시가지 지역을 축으로 하는 1차 개발축은 제한적인 정비만 이뤄지고 있다.


이에 하노이는 시 개발 방향을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시작되는 국제공항 도로를 2차 개발축으로 도심 외곽의 계획적인 신도시 형성을 통해 인구 분산 및 정치, 산업 지역의 개발을 동시에 이끌어 낼 수 있는 복합개발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스타레이크 사업지는 2차 개발축에서도 공항 접근성과 기존 도심 상업지역 접근성이 탁월하다.


여기에 '서호 주변 입지'라는 프리미엄이 맞물려 이전부터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한국의 강남권 개발과 같은 입지라고 보면 쉽다.


스타레이크에 대한 현지 반응은 뜨겁다. 앞서 분양된 빌라 182가구는 8억~27억원대에 육박하는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완판됐다. 대우건설은 이달 2차 분양을 진행하고, 내년 말까지 1단계 사업지 내의 모든 빌라ㆍ아파트를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2단계 부지에 들어설 주거시설의 경우 1단계 분양을 통한 수요조사를 통해 빌라와 아파트의 비중을 탄력적으로 정할 방침이다.


주거시설은 대우건설이 계획과 시공, 분양까지 모두 진행하지만 업무ㆍ상업 시설은 부지만 조성해 팔거나 건물을 지어 이를 2차 사업자에 매각할 방침이다. 일부 건물은 대우건설이 소유한 채 임대를 놓는 방식도 가능하다.


이 법인장은 "사업 초기부터 조성 및 완료 단계에 이르기까지 민간 기업인 대우건설이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첫 한국형 신도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성공적인 한국형 신도시 사업의 해외 수출 기록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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