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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株, 본격적인 상승 위해서는 의미 있는 수주 증가 필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19일 의류주의 최근 강세에 대해 그동안 과매도 국면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주 국내 대표 의류 OEM 기업들의 주가는 한세실업이 13.6%, 영원무역이 10.7%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유정현 연구원은 "주가 상승 흐름은 미국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 FOMC의 금리 인상에 따른 환율 상승으로 수출 환경 호전, 그리고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 등 그동안 과매도 되면서 하락했던 밸류에이션이 회복되는 양상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의미 있는 수주 증가가 필요하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는 게 유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2017년 주가의 방향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고객사의 상반기 실적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는 고객사의 상반기 매출이 크게 증가해야 하반기 판매를 위한 고객사의 발주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OEM 업계의 최고 성수기인 3분기 오더 회복과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고객사의 상반기 실적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며 그 때까지 주가는 현재 수준에 서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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