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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산 용호지구에 모듈러 방식으로 행복주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복주택은 노후 매입임대주택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원룸형 14가구를 건설, 이달 말 청년계층을 대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모듈러주택은 일반 콘크리트형 주택에 비해 공기가 단축되고 소음·분진 저감효과가 우수하다. 주택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LH 관계자는 "1~2인 가구 위주의 저층 원룸형 주택을 중심으로 모듈러주택을 활용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장기 방치된 도시지원시설 용지, 도시계획이나 경관상 고층 구조가 들어갈 수 없는 곳, 도심 내 노후 불량주택과 같이 모듈러주택 특성이 적합한 소규모 지구에 적용할 것"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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