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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남도내 농산물 유통‘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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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농산물 유통 및 식품업무 평가 대상 수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16년 농산물 유통 및 식품업무 평가에서 도내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대상을 수상, 상사업비 1,500만원을 받는다.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산물 판촉, 쌀 판매 및 브랜드 쌀 육성,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 농식품산업 육성 등 4개 분야에 대해 실시된 평가에서 해남군은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해남미소를 통해 지역 농수특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 맞춤형 수도권 직판행사를 추진하는 등 온 ·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친환경쌀 학교급식 시장 확대를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서울 관악구와 서대문구, 부산 연제구, 광주광역시 등 대도시권 학교와 공급협약을 체결하는 등 납품량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는 점 또한 눈에 띄었다.


해남군은 지난 13일 제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 농식품 부문 우수상에 이어 잇따른 수상으로 앞서가는 농산물 유통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온 ·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지역농산물의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이번 성과를 만들어 냈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받고 팔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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