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AI 우려“철새도래지 들어가지 마세요”

시계아이콘00분 3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해남군, 고천암호·금호호·영암호 등 일반인 출입 제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독감(AI)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대표 적인 철새도래지에 대한 일반인 출입을 제한한다.

출입제한 구역은 고천암호, 금호호, 영암호이며, 특히 환경부 지정 야생동물 서식지 통제지역인 영암호에 대해서는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출입제한은 가축질병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른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요청 사항으로 영암호 철새도래지 주 진입로에 대해 외부인 및 차량통행을 통제하게 된다.

특히 순찰 강화 등을 통한 출입 통제에도 불구하고 겨울철 낚시 어로행위나 철새 사진 촬영을 위한 탐방객들이 늘어나는 등 넓은 면적의 철새 도래지를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여 군은 주민들 스스로 왕래를 자제해 줄 것을 각별히 당부하고 있다.


또한 출입통제구역 인근을 오가는 경우 소독을 철저히 하며, 조류 폐사체를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고 해남군청 환경교통과(061-530-53387)로 신고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출입 제한으로 인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되지만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등 어려움이 계속되면서 부득이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