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15일 ‘2017년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조성 사업’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조성사업이 펼쳐지고 있는 구시청 현장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김성환 동구청장, 주민협의회 등 구시청 상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발전방안 등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 구 시청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아시아음식문화지구는 문화전당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남도음식뿐 아니라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동구의 역점사업 중 하나다.
동구는 2017년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문체부·기재부 등 중앙부처에 7차례나 방문해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사업비 확보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협의회와 긴밀히 소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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