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등 7개 의료시설과 외식, 숙박시설 등 방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15일 의료관광특구인 ‘강서 미라클메디(Miracle-medi)특구’를 홍보하기 위해 의료관광 에이전시를 초청해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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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미라클메디특구 내 우수 의료기관을 소개하고 외식, 관광, 쇼핑 등 관련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의료관광객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팸투어에 초청된 의료관광 에이전시는 모두 7개 업체 21명으로 주로 중국, 일본, 태국 등 동남아와 러시아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업체다.
팸투어는 미라클메디특구협의회 소속 이화의료원, 경희소나무한의원 등 5개 병원과 2개 한의원을 방문해 특화된 의료기술을 중심으로 자세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특구협의회 소속 외식업체와 호텔 등을 방문해 식사를 하고, 숙박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구는 팸투어 실시 후 참여 에이전시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의료관광에 미흡한 부분은 보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 에이전시와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구에는 2009년 207명, 2014년 2091명, 2015년 2165명의 의료관광객이 방문했으며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구 관계자는 “의료관광특구 지정 후 지난 1년간 특구협의회 구성, 관련 조례 제정 등 의료관광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다가오는 새해에는 의료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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