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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만 前 자문의 “대통령 혈액검사 목적, 환자 비밀이라 말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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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만 前 자문의 “대통령 혈액검사 목적, 환자 비밀이라 말 못해” 사진=OhmyTV 청문회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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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이 '세월호 7시간' 의혹을 놓고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와 이병석(현 연대세브란스병원 원장) 전 대통령 주치의에게 집중 질의했다.

14일 국회에서는 '최순실 국조특위' 3차 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김상만은 "태반주사를 외부에서 가져다가 시술했다. 대통령 혈액검사를 진행했다"며 "건강검진에서 하는 일반적인 혈액검사였고, 종합검진에는 포함되지 않은 면역관련 호르몬 검사"라고 밝혔다.

이에 김경진 의원은 증인으로 함께 출석한 이병석에게 "대통령은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하는데, 종합검진에 포함되지 않은 호르몬 검사가 있을 수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병석 병원장은 "경우에 따라서는 하는 경우도 있지만, 저희 병원(연세 세브란스)에서는 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이어 "면역관련에 대해 빠질 수 있는 호르몬 검사는 무엇이 있느냐"는 김경진 의원 질문에 이병석 병원장은 "보통 일반적인 건강검진을 할 때는 필요한 검사만 할 뿐 특별한 호르몬 검사는 이상이 있을 때만 한다"고 덧붙였다.


김경진 의원은 김상만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면역에 관련된 것이냐"고 묻자 김상만 주치의는 "환자의 비밀이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다. 개인적으로 나가서 말씀드릴 수는 있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는 말씀드릴 수 없다"고 했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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