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청산 위기에 몰린 한진해운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한진해운은 14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날 보다 1.23% 오른 413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 주가는 개장 직후에는 전날보다 8.0% 떨어진 375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단기 차익을 노린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했다.
한진해운은 청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최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진해운 주가는 지난 10월 24일에는 1005원이었다.
삼일회계법인이 한진해운에 대한 실사를 한 뒤 "한진해운 청산 가치가 계속 기업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것보다 2배의 경제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제출했다.
증권가에서는 한진해운이 청산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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