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멤버십부문 대상 수상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멤버스는 ‘2016 소비자선정 올해의 스타브랜드’에서 엘포인트가 통합멤버십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타브랜드 대상은 분야별(브랜드 부문별) 소비자 신뢰도, 구매 충성도, 서비스 만족도, 미래 성장성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올해의 스타 브랜드를 선정한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태홍 롯데멤버스 마케팅부문 상무는 “엘포인트는 대한민국 국민의 약 65%인 3600만명 회원, 3만2000여개의 제휴 가맹점을 확보하고, 연간 누적 거래액이 36조원에 이르는 대한민국 대표 통합멤버십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유통사 기반 생활밀착형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현금처럼 편리하게 엘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엘포인트는 빅데이터 기반 국내 고객의 가계소비 트렌드를 살펴보기 위해 ‘엘포인트 소비지수'를 개발하고, 통계청의 소매판매액지수의 ‘공공’ 데이터와 엘포인트의 ‘민간’ 데이터를 공동 연구해 소비동향은 물론 물가 관련 정보 등 빅데이터의 공익적 활용을 높일 수 있도록 지난 9월 통계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앱과 가상 비콘을 활용한 맞춤형 혜택 서비스 엘팟 등 모바일 기반의 다양한 마케팅 플랫폼을 지원해 제휴사의 실질적인 수익 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7월 마이비부터 엘페이 사업을 이관, 엘포인트와의 연계를 통해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통합멤버십 업계 최초로 엘포인트는 2013년 12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2014년 12월 중국에 이어 올해 3월 베트남에 진출해 통합멤버십 서비스를 론칭했으며, 국내 엘포인트 제휴사와 해외 소비자, 국내 고객과 해외 제휴사를 더욱 가깝게 연결시킬 수 있도록 글로벌 멤버십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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