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오는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퓨전데이타의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이 경쟁률 572.56 대 1을 기록했다.
퓨전데이타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배정 물량인 20만주(전체 공모 물량의 20%)에 대한 청약을 실시한 결과, 6584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고 14일 밝혔다.
퓨전데이타는 가상화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최근 정부기관, 금융권 등 개인정보 유출 및 악성 코드 피해로 인한 보안사고를 예방하는 가상화 솔루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퓨전데이타는 가상화 솔루션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퓨전데이타는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이와 같은 관심이 반영돼 345.3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예정가 밴드 1만~1만1500원 내 최상단인 1만1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해 배정받은 기관들의 확약비중은 12.05%에 달했다.
상장일은 오는 21일이며, 공모자금은 신성장동력인 IoT, 클라우드, 빅데이타 등을 위한 신규사업 연구개발 및 회사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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