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정부의 연이은 규제책에 부동산시장에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분양열기는 계속되고 있다. 이번 주 전국에서 1만3000여가구를 분양하는데 이어 8개 사업장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전국 18개 사업장에서 1만3830가구를 분양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시흥시 '시흥센트럴푸르지오' 2003가구, 경기 하남시 '힐스테이트에코미사강변(오피스텔)' 510실 등 4080가구를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울산 북구 '울산송정한라비발디캠퍼스' 676가구, 세종시 '세종더샵예미지(4-1생활권L-4, M-3 B/L)' 1904가구 등 9750가구를 공급한다.
전국 8개 단지에서는 견본주택을 연다. 주요단지를 살펴보면 롯데건설이 서울 동작구 사당2구역을 재건축한 '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 견본주택이 오는 16일 문을 연다. 지하 4층~지상 18층, 15개 동, 전용 48~97㎡, 총 959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은 562가구다. 같은 날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은 세종시 대평동2-1생활권 M-5블록에 공급하는 '세종e편한세상푸르지오'의 견본주택도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 59~84㎡, 총 1258가구로 구성된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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