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희망! 함께 나누는 전남교육"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3일 본청에서 멘토교사 59명, 보호관찰소 및 도교육청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보호관찰 학생·교사 멘토링제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보호관찰 학생·교사 멘토링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내년도 효율적인 사업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호관찰 멘토링제는 미성년자 및 촉법소년 등의 사유로 사법기관의 보호관찰 명령을 받은 학생들에게 멘토 교사를 지정하고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학업중단 예방과 재범을 방지하는 사업이다.
보고회에서는 보호관찰 학생 멘토링 사업 우수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보호관찰 제도 안내, 2017년 보호관찰 멘토링 사업계획 안내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에서는 단위학교 현장 지원 강화, 관계기관 협력으로 보호관찰 멘토링 고위기 학생에 대한 생활지도 역량 강화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보호관찰 학생의 학업중단과 재범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길훈 학생생활안전과장은 “보호관찰 학생은 한번의 실수로 보호관찰 명령을 받고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학생들이 다시 웃음을 찾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멘토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고 함께 만드는 전남교육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정책을 펼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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