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말 인형으로 따뜻함을 전해요"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방학생활 지원과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겨울방학 청소년 나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례군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재능을 나누는 체험봉사활동으로, 2017년 1월 9일부터 1월 17일(매주 목요일 제외)까지 6일 동안 구례군생명체험학교 프로그램실에서 운영한다.
프로그램 주요내용은 자원봉사 기본 교육, 코니돌 양말인형 만들기, 편지쓰기 등을 하며, 청소년들이 직접 동영상 매뉴얼을 보며 자원봉사코디네이터의 지도에 따라 양말인형을 만드는 체험을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에 사용하는 양말은 친환경 소재로, 특유의 따뜻한 촉감이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청소년들이 바느질을 통해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과의 나눔에 참여하여 자원봉사의 성취감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성된 인형은 국제구호 NGO 월드쉐어와 연계하여 2월에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지역의 친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자원봉사 신청은 하루 12명 선착순 모집으로, 2016년 12월 13일부터 2017년 1월 6일까지 1365 포털 사이트 (www.1365.go.kr) 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례군 자원봉사센터(061-780-2559)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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