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지사가 13일 "1월에는 저희가 창당을 할 것"이라며 다음달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4차산업혁명 기술이 정당에 접목돼 순식간에 국민의 의견을 집계, 반영하고 토론으로 정책을 결정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술로는 사실 이러한 법적인, 기술적인 건 다 돌파가 되어 있다"며 "예를 들면 지금 돈도 블록체인 같은 새로운 기술로 다 기술적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저희는 새로운 4차 산업혁명에 맞는 기술이 정당에 접목된, 그래서 순식간에 국민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집계 되고, 토론이 되어서, 그걸로 의사결정을 하고, 거기에 맞춘 정책 결정을 하는 정당을 준비하고 있다"며 새로운 정당 모델을 제시 할 것임을 밝혔다.
남 지사는 또 다른 신당을 준비중인 김무성 전 대표와는 이야기를 해봤냐는 질문에는 "준비 중이신 것 같은데. 아직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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