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가 주관하고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후원하는 ‘2016 청년마음출가학교’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월정사에서 열린다.
‘청년마음출가학교’는 젊은이들을 위한 단기출가 프로그램으로, 17세부터 35세까지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는 7박8일간 도법스님, 인광스님, 자현스님, 조정래 작가의 지도로 짧은 수행자로서의 삶을 살게 된다. 스님들의 일상인 예불, 참선, 발우공양에 참여하고, ‘마음, 자유, 수행, 자각, 힐링, 치유, 소통, 문화’라는 주제로 다양한 강의를 듣는다.
한편 젊은이들의 ‘멘토’ 혜민스님은 2016 월정사 청년마음출가학교 참가자들에게 “잠시 멈추고 자연과 함께 조용한 산사에서 마음을 쉬다보면 내가 누구인지,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보이기 시작합니다. 월정사 청년출가학교 응원합니다”라며 메시지를 남겼다.
청년마음출가학교 접수는 선착순 마감이며 월정사 출가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60명(남 30명, 여 30명)이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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