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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가수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씨의 손해배상 소송 첫 항소심이 2017년 1월11일에 열린다.
OSEN에 따르면 김현중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던 A씨는 1심 패소 판결을 받아들이지 않고 지난 8월24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법원은 당초 김현중에게 16억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한 A씨의 주장을 기각하고 오히려 A씨가 김현중에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한편 A씨는 2014년 김현중의 아이를 가진 상태에서 김현중에게 맞아 유산했다고 주장했다가 합의금을 받고 형사 고소를 취소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지난 4월 김현중을 상대로 재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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