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배우 김현중의 아버지가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털어놨다.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와의 소송 끝에 최근 손해배상 승소 판결을 받았다.
22일 월간지 '여성동아'는 9월호에 김현중 부친의 단독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2014년 김현중은 약 2년간 교제한 전 여자친구 최씨로부터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다.
이때 최씨는 김현중이 자신을 폭행해 아이를 유산했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다.
아버지는 아들 김현중이 피소됐을 때부터 지금까지 가족들이 겪은 고통을 전했다.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자식을 파렴치범이라고 하니까 현중이 엄마는 세 번이나 유서를 쓰고 극단적인 생각을 했다”며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고백했다.
최씨는 피해보상 금액으로 16억 원대를 요구하는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김현중은 7월에 맞고소 했다. 2년여의 법정공방은 지난 10일 김현중의 승소로 끝이 났다.
법원은 최씨의 손해배상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오히려 “최씨 주장으로 김현중 이미지와 명예가 훼손됐다”며 김현중에게 정신적 위자료 1억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김현중 아버지의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은 여성동아 9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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